cpu에 따른 그래픽드라이버 제한확인


엔비디아 공식 웹사이트 캡처

POPCNT (Population Count) 명령어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CPU가 탑재된 윈도우 PC에서 엔비디아 555 버전 이후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블루스크린(BSOD)이 발생한다고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우 11 버전 24H2부터 POPCNT 명령어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CPU 지원을 중단했다. 엔비디아 역시 지난 6월 공식 문서를 통해 "릴리스 555부터 POPCNT 명령어를 지원하지 않는 이전 CPU에 대해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릴리스 555부터 지원되지 않는 윈도우 10/11 PC에서 555 이상 드라이버 버전을 설치면 블루스크린이 발생한다. 드라이버 설치는 가능하지만 드라이버 설치 후 PC를 재부팅하면 블루스크린이 발생한다. 따라서, 구형 CPU가 탑재된 PC에서는 555 이전에 출시된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구형 CPU의 POPCNT 명령어 지원 여부는 인텔, AMD 공식 사이트 또는 CPU-Z, WhyNotWinAI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